신축년 새해가 하루하루 고요히 흐르고 있다.
새해를 맞아 너른 바다로 항해를 시작한 2021년
사위(四圍)를 열어 덕(德)을 갖추고 뜻한 목적 이루고 무사 귀항을 소망한다.
아름다운 선율도 높고 낮은음이 조화를 이뤄 고운 소리를 내듯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아직은 봄이 오는 그 잔잔함 같이 때 묻지 않은 하얀 길을
일상의 작은 기쁨을 빚어내며 한 발, 한 발 떼며 온화한 마음으로 걷고 있다.
하루하루 첫 단추의 반듯함처럼 흐트러짐 없이 걷다 보면
365일 마지막 단추 끝맺음도 반듯해 가슴 가득 따뜻함을 뉘일 것이다.
새해에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나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마음으로만 다짐하는 게 아니라, 삶에 접목시켜 고요히 흐르는 시간 속에
이 다짐이 헛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코로나 사태로 온 세상이 어수선하지만 모든 건 끝이 있듯이
이 또한 지나가리니 소망을 품고 코로나바이러스 없는 세상을 바라본다.
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를 하고 지냈는데 이제는 마스크 하는 것도 익숙해져
견딜 만하다.
견딜만하다고 하기보다는 요즘처럼 추운 겨울엔 보온 효과가 있어
따뜻하기까지 하다.
이렇듯 모든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 삶이 된다.
행복과 불행은 생각하는 데서 비롯된다.
긍정과 부정은 생각하기 나름이므로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면 삶 또한 긍정적 삶이 된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성품을 낳고
성품은 운명을 낳는다는 말이 있듯이 생각이 운명을 만드는 것이다.
무엇보다 범사에 감사하다 보면 삶 전체가 감사의 삶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운명도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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