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러브레터

희수야 생일 축하해

by 풀꽃* 2021. 6. 16.

 

 

 

 

 

 

 

 

 

 

 

 

 

 

 

 

 

 

 

 

 

 

 

 

 

 

 

 

 

 

   ▲자르뎅 마조렐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08-6(1층)

   CEO. 정희수 Violet Jeong

 

 

 

  희수야 생일 축하해!

  푸르름이 가득한 계절 세상에 나오던 날 푸르름은 이미 너에게 축복이었어

  너의 생애가 늘 푸르름으로 날마다 선물 같은 날이기를 바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말씀으로 축복해!

 

  푸르름의 유월이 아름다운 건 그 계절 속에 네가 있기에

  어느 계절보다 더 아름다운 거란다.  

  아마 유월 속에 네가 없었다면 유월을 잊고 지낼 텐데

  너로 인해 유월을 기억하고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 

 

  이 아름다운 계절 카페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너를 보면 안쓰럽지만

  그래도 코로나 상황에 모두가 불경기를 겪고 있는데

  카페에 손님이 늘어 보람을 느끼는 너를 볼 때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와닿는단다.

 

  사람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행복하듯이

  네가 꿈꾸어 오던 플라워 카페를 하게 되어 힘은 들어도 비전이 있으니

  희망을 품게 되는 것 같아.

 

  음악이 흐르는 곳에서 꽃향기 맡아가며 보내는 일상이 힘은 들어도 힐링도 되겠지?

  무엇보다 네가 편히 일할 수 있는 건 엄마를 비롯해 돕는 손길이 있어 든든할 거야.

  너도 직원들에게 잘하지만, 직원들을 볼 때면 나도 마음이 놓인단다.

 

  생일인 오늘 꽃시장 다녀왔겠구나

  새벽부터 꽃시장 다녀오느라 아침밥은 먹었는지 모르겠구나

  오늘 저녁엔 시은이 아빠 퇴근하면 바쁘더라도 잠깐 시간 내서 아이들과 외식이라도 하려무나.

 

  희수야 내가 너를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지?

  있는 듯 없는 듯 늘 다소곳한 너를 볼 때면 감사한 마음이란다. 

  내가 할머니와 좋은 고부 관계로 지내 왔듯이 

  내리사랑 이어받아 우리도 좋은 고부 관계로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란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이대로 이어간다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고부간이 될 거야.

  희수야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

 

  사랑하는 어머니로부터...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라 송이로구나.

-아가서 1:14-

' 러브레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을 자축하며  (0) 2021.06.27
시내야 생일 축하해  (0) 2021.06.25
하나야 생일 축하해  (0) 2020.07.01
시내야 생일 축하해  (0) 2020.06.25
희수야 생일 축하해  (0) 2020.06.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