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수목원에서 나와 잠깐 대흥사에 들렀다.
일주문에서 바라보는 대흥사는
짙푸른 수목이 우거져 경내를 뒤덮고 있다.
대흥사를 대충 둘러봐도 한 시간 이상 걸릴 것 같아
갈길은 멀고 시간이 여의치 않아 눈도장만 찍고
차를 타고 대흥사를 빠져나오는데
대흥사 백화암 수국이 아름다워 또 곁길로 빠졌다.
포레스트 수목원에서 수국을 그렇게 많이 보고도
수국만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걸 보면
나는 수국 예찬론자인 것 같다.
-2022, 6, 27 해남 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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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잠언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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