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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867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나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그래서 하늘의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아주 작은 들꽃에게도 의미를 부여하며 들풀과 들.. 2009. 4. 24.
봄길 봄길 봄이 길을 낸다 연초록길, 분홍길, 노란길... 부드럽고 따뜻하고 촉촉한길... 아무리 깊은 계곡도 험한산도 봄은 소리 없이 부지런히 길을 낸다. 그 길을 걷는 꽃과 잎, 벌과 나비들의 기쁨이란! 나도 봄같은 길 하나 낼수 있을까, 좁고 굽은 길이지만 밝고 아름다운 길 하나 낼수 있을까, 단 한 사람.. 2009. 4. 23.
연둣빛 날에 연둣빛 날에 냉이꽃 여린 명아주 잔디가 단비를 맞고 웃자랐다 새 친구?.. 제비꽃 왕벚꽃 흰매화 황매화 이름이?..식탁지킴이(위에다 이끼를 얹어 주었더니 잘 자라고 있다 ) 상황버섯 영지버섯을 썰기 위해 마련한 가정용 작두(영지버섯 보다는 잘 썰어진다) 상황버섯을 다리기 위해 준비된 재료들(상.. 2009. 4. 22.
단비가 지나간 후 산책길에서 단비가 지나간 후 산책길에서 머지않아 예쁘게 꽃을 피울 넝쿨장미.. 연산홍..지금은 우리시대예요. 어제 내린 비로 색이 참 곱다 벚꽃의 곁순 쑥..우리도 사람들에 의해 뜯낄까봐 살얼음판예요.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요.. 우리도 한 생명체예요. 제초제가 무서워요... 바람에 넘어질 듯,꺽.. 2009. 4. 21.
아름다운 교제 아름다운 교제 만나서 즐거웠고..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아름다운 동행 내일 교회에서 뵙길요.. 솔밭 산책로 매일 같이 이 산에만 있지 말고 저도 찾아주세요..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숲 터널 작은 자갈들로 되어 있어 미끄럽다 이틀전 보다 한층 푸르름이.. 떼죽나무 숲으로 터널을 이룬 .. 2009. 4. 18.
풀꽃엄마 풀꽃의 향연 공원 산책로 공원 중앙 산책로 공원 중앙 제목이?.. 이름을 몰라서 미안해..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요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외롭지 않아요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제목이?.. 이름을 몰라서 미안해.. 넓은 벌판.. 2009. 4. 17.
신록의 유혹 신록의 유혹 ▲소 등모양의 능선이 있는 곳이 산 정상(집에서 줌으로 당겨 담은 모습) ▲교회가 보이는 곳이 들머리..큰 건물 체육관 사이로 접어든다(역시 줌으로) ▲집을 나서자 근린공원 한 켠에서 민들레가 반긴다 ▲맨 뒤 흐릿하게 철탑이 보이는 곳이 정상 ▲정상에서 부평방향으로 조금 내려오.. 2009. 4. 1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록의 계절 지난해 봄 계룡산 자연성능에서 산!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만나고 나면 몸은 피곤하여도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날 날이 가까워 오면 마음이 설래이고 자꾸 당신이 있는 곳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당신의 모든것을 또 생각합니다 당신을 만나러 가는날 비바람이 몰아쳐도 눈이 하염없이 내.. 2009. 4. 15.
숲속정원의 새 친구들 숲속정원의 새 친구들 마가렛 앙증맞은 빨강꽃 허브 수국 제목이?..자스민 수국 허브마을 작은 연못에 피어있는 하얀꽃 제목이?.. 제목이?.. 제목이?.. 제목이?.. 딸기 꽃잔디 제목이?.. 제비꽃 제비꽃 부채모양을 한 풀꽃 싱그러운 풀잎 팝콘을 튀겨 놓은 듯한 조팝나무꽃 분재형식의 라일락꽃 보라빛 라.. 200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