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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년 새해 아침을 덕유산에서..... 언제;2005년1월1일~1월2일 어디;덕유산 코스;육십령-할미봉-서봉-남덕유산정상-삿갓봉-무룡산-동엽령-향적봉 송구영신예배를 마치고 을유년 새해 첫 날 산행을 하기 위하여 교회 관리사무소에 모였다. 일행은 모두 여덟명, 원래의 산행지는 동해에 있는 청옥산, 두타산 이었는데 새해 첫 날 해돋이 인파로 길이 막힐 것 같아 산행지를 덕유산으로 바꾸었다. 덕유산하면 내가 좋아하는 산 중의 하나이다. 이번 산행이 네번째 산행이 된다. 덕유산 하면 사계절 모두 좋은 산행지 이지만 겨울 산행지로 손꼽을만 하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그 쪽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이번 산행도 기대가 된다.... 새벽 2시에 인천을 떠나 6시에 육십령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 6시 5분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코스는 육십령- 서봉 .. 2007. 4. 20.
천국을 연상케 한 소백산 언제;2004년12월25일 어디;소백산 코스;희방사-연화봉-비로봉-국망봉-구인사 오르고 올라도 또 오르고 싶은산 하면 역시 소백산이다. 해발 1439m....세 번의 산행을 했었지만 모두 철쭉산행이었다. 소백산의 겨울산행을 꿈꾸었던 차에 기회가 되어 결정을 하였다. 코스는 희방사-연화봉-비로봉-국방봉-신선봉-구인사로 정하였다. 추운날씨도 아랑곳 없이 모든 여건을 다 뒤로 접고 떠나기로 하였다. 산행갈 준비를 끝내고 초저녁에 잠을 청했지만, 잠은 쉽게 오지가 않았다. 이른 시간에 잠자는 것이 나에게는 장거리 산행하는 것 보다 더 힘이들고 괴로운 일이다. 시간에 맞추어 출발지에 도착하니 넷이서 가기로 했었는데 한명이 줄어 세명이 되었다.세명이면 어떻고 두명이면 어떠랴! 차에 몸을 싣고 희방사 방향으로 향했다.. 2007. 4. 20.
어머님의 한없는 사랑 어머님의 한없는 사랑 어느덧 어머니와 30여 년을 함께 살아온 세월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자식을 두지 못해 막네 동서네서 지금의 남편을 낳자마자 양자로 맞으셨습니다. 흔히들 시어머니 하면 시금치의 "시"자도 싫다고들 하는데 딸 겸 며느리로 어머니의 사랑을 한없이 듬뿍 받았습니다. 세 자녀 다 업어서 키워주시고 잠잘 때도 같이 재워주시고 청소며 빨래까지도 도와주셨습니다. 지금도 어머님의 무릎에 검게 물든 굳은살을 볼 때면 마음이 아파져 옵니다. 오랜 시간 무릎을 꿇고 걸레질하실 때 생긴 흔적입니다. 큰애가 태어났을 땐 송수관이 녹슬어 수돗물이 벌겋게 나왔는데 손자 목욕 시키신다며 1km가 넘는 철마산까지 물통을 이고 힘든 줄도 모르시고 물을 길어오신 어머님!! 아이들 어릴 땐 친정어머니 혼자 계시는 게 안.. 2006.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