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가 무척 큰데 사진에는 작게 나왔네요
굵은소금을 살짝 뿌려 놓는다
석박지에 갈아 넣을 피망과 양파
녹즙기에 피망과 양파를 갈아 거즈에 받힌다(찌거기도 약간 넣어도 되구요)
무우가 많아서 깍뚜기도 깍뚝이로 끼어 주었어요.ㅎㅎ
한 통은 며느리를 주던지~안 그러면 딸래미를 주던지 아니면 선착순으로 오신 분 드릴게요...ㅎㅎ
따라쟁이
지난 주말 남편이 강화로 테니스 원정을 갔었는데
잘 아는 지인님께서 무우와 배추를 이렇게 많이 주셨습니다
무우 세 개와 배추 한 포기는 나눔하고..
어제 석박지와 깍뚜기를 담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집사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대접해 주셨는데 석박지에 피망을 갈아 넣고 담았는데
석박지가 얼마나 시원하고 맛있던지요..
그래서 꼭 한 번 담아 보고 싶었었는데
마침 무우가 준비돼서 마치 신기술이라도 개발한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석박지 담을 때 피망을 갈아 넣고 담으니까
정말 시원하고 아주 맛이 있네요
그래서 나도 따라쟁이가 되어 담아 보았습니다ㅎㅎ
친구님들도 한 번 따라쟁이가 되어 담어 보세요
학식이든 음식이든 죽을 때까지 배워도 끝이 없는 듯 하네요
어때요~맞있게 보이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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