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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푸른초장 소박한 식탁

by 풀꽃* 2011. 11. 9.

 

된장을 믹서에 갈아 놓은 것

쌀드물에 갈아 놓은 된장을 섞는다

콩나물을 씻어서 물기를 뺀다.

삶아 놓은 우거지(물에 담가 우려낸다)

우거지 선지국에 넣을 소고기 기름

된장풀은 물에 콩나물과 우거지를 넣고 소고기 기름도 넣는다

끓고 있는 우거지국

선지를 끓는물에 데쳐낸다

우거지국이 끓으면 삶아 놓은 선지를 도톰하게 썰어서 넣고 끓인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우거지 해장국(완성품)

지난번에 담은 석박지 독사진..우거지선지국하고 찰떡궁합ㅎㅎ

 

 

  닭갈비 재료

닭갈비

  

완성된 닭갈비

푸른초장에  닭갈비와 대하소금구이...

지각쟁이 딸래미표 모듬전..깜빡하고 있다가 중간에 독사진으로ㅎㅎ ...(동태전,새송이전.해물전)

 

 

푸른초장 소박한 식탁

 

주일 낮 예배를 마치고 며느리가 오랫만에 집을 찾았다

지난 금요일에 우거지 선지국 끓인게 있길래

시장도 안 보고 냉동실에 얼려 놓은 닭갈비와

대하를 꺼내 소금구이를 하고

시장도 안 보고 그대로 소박한 저녁식탁을 차렸다

자녀들이 모두 그리 멀지 않은 인천지역에 살기에

함께 모여 모처럼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움의 시간을 갖았다

그런데 아이들 넷이서 온 집안을 휘집고 놀아서

마치 집안이 전쟁터를 방불케 할만큼 어수선해

월요일 한바탕 대청소를 해야만 했다

아이들이 그리 극성맞지도 않은데

떨어져있던 아이들이 오랫만에 만나니

반가움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손주들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는 말을 하나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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