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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겨울 연가

by 풀꽃* 2021. 1. 11.

 

 

 

 

 

 

 

 

 

 

 

 

 

 

 

 

 

 

 

 

 

 

 

 

 

 

 

 

 

 

 

 

 

 

 

 

 

 

 

 

 

 

 

 

 

 

 

 

 

 

 

 

 

 

 

 

 

 

 

 

 

마지막 잎새마저 떠나버린 겨울 서정

하얀 설경이 그리워 밤마다 꿈을 꾸었다.

 

그리움이 하늘에 닿은 걸까?

보고 싶음이 하늘에 닿은 걸까?

은빛 가득 펼쳐진 하얀 설원

순백의 아름다움에

환호의 소리가 바람을 타고 하늘은 난다.

 

하늘이 빚은 새하얀 풍경이

햇살을 받고 시처럼 수필처럼 흐르고 있다.

 

-2021, 1, 7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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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세기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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