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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사람 바나바 2024년 12월 1일대림절 첫 번째 주일성경:사도행전 9:26-30 행전강해(34)설교: 위로의 사람 바나바 / 주승중 목사 사울은 3년간의 아라비아에서 말씀 묵상과 기도의 결과로 그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전에는 자기가 가진 율법의 지식으로 예수님은 보았는데이제는 예수님의 의해서 율법도 보고, 예수님의 의해서 자신도 보고, 예수님에 의해 세상도 보게 됐습니다.사울은 이제 완전히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라비아에서 주님과 깊은 교제 속에서 온전히 변화된 사울은 3년 만에다시 다메섹에 도착하자마자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하게 증거 하기 시작했습니다.바울의 이런 변화에 모든 사람들이 놀라고, 그의 옛 친구들과 유대교 지도자들은그를 변질자로 낙인찍고 공모해서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 2024. 12. 1.
경복궁의 꽃(경회루) 경복궁의 꽃 경회루  가을이 되니 경회루에도 가을이 내려앉았다.   사계절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 경회루  봄에는 수양벚꽃의 너울 거림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경회루의 수호신과도 같은 늘 푸른 소나무가   전각의 그림자가 연못 속에 비치니  마치 천상의 세계인 듯하다.   가을  향원정이 단풍으로 화려하다면  경회루의 가을은 수려함으로 서정적이다.  ↔  경회루 전각을 보존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연못 주변에 보호줄을 쳐놓아  경회루 사진을 제대로 담으려면   온갖 기교를 부려야만 담을 수가 있다.   이날도 바람이 많이 불어 반영이 선명하지가 않다.   -2024, 11, 2 경복궁 경회루-Raymond Lefevre - Arioso JS Bach 2024. 11. 28.
거울못 시간의 무늬들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거울못  준비 없는 마음으로 도착한 그곳은  가을이 여물대로 여물어  배롱나무꽃이 찬사 받던 자리에 찬란한 가을이 내려앉았다.   여물어 간다는 건   성숙해져 가는 과정이자  생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것이기에  아름답다기보다 사뭇 슬픔이 밀려온다.   거울못은 주로 진달래가 피는 봄과   배롱나무꽃이 피는 여름에만 갔었는데  거울못 주변에 이렇게 단풍이 있는 건 이번에 알게 됐다.  바람이 없는 날이라 잉어만 아니면  반영이 잘 나타났을 텐데  잉어가 물을 헤집고 다녀 파문이 일어 아쉬웠다.   ↔  거울못은 물 표면이 거울처럼 주변 풍경을 반사하여   거울못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2024, 10, 30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Raymond Lefevre.. 2024. 11. 25.
나의 아라비아는 어디인가? 2024년 11월 24일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말씀:사도행전 9:23-25, 행전강해(33)설교: 아라비아는 어디인가? / 주승중 목사 바울은 다메섹에서 회심 이후에 아라비아로 가서 3년이라는 세월을 보내면서주님과 깊이 교제하면서 구약에서부터 전해진 그 메시아가 바로 예수님이심을 더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바울은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계시해 주셨는데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져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자기의 사명이 무엇인지, 즉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됐습니다.그리고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원래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계획하신 것이고 비밀이었는데,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의 그 구원의 경륜(계획)이.. 2024. 11. 24.
2024 추수감사절(찬양 경연대회) ↑주일 2부 예배 시에 성찬식(먼 거리에서 휴대폰으로)         설교(박성열 목사)    사회(서지희)    Opening 오프닝(유지아)    찬양의 심포니(Joyl Harmony(중창)- Job Mohr Randall Den곡    너는 꽃이야꿈하 친구들(합창)Hisplan 이시은 곡       하루를 시작할 때솔과 찬미(듀엣)   주님이 주신 이 노래쌍둥이 남매(두엣)Debby Kerner 곡  ㅣ decide이예찬(독창)박지영 작사 이철규 작곡       항해자우제상(독창)조영준 곡       하나님의 나팔소리(외국인 선교국)SolaGratia(합창)J.M.BIacK 곡  충만여디디야(합창)손경민 곡  ↑주안장로교회의 꽃(엔크리스토 중창단) 내 맘 주님에게 가요엔크리스토 중창단(중창)맘마미아.. 2024. 11. 21.
가을 길 두물머리를 유난히 좋아했던 친구친구와 함께 걷던그리움의 길길에게 길을 묻다 길을 걸으며천국에 있는 친구와교감을 나누다.                                                                             가을엔 나뭇잎도 여행을 하고 싶은 걸까?  갈잎들이 길을 묻는 소리가 사그락 사그락 들려온다.  나뭇잎도 가을엔 여행이 그리운 걸까?  바람이 불 때마다 쉼 없이 보챈다.   나뭇잎 하나가 바람에 날려  등 뒤 가방 위에 살포시 내려앉아  묵묵히 따라온다.   한 잎 가랑잎도 가을엔   여행을 떠나고 싶은가 보다.  -2024, 10, 30 두물머리 두물경에서-Raymond Lefevre - Arioso JS Bach 2024. 11. 18.
한글사랑 사진전 한글 주간을 맞아 한글 손편지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서울 이촌역에서 중앙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나들길에서 열리고 있다.                            수상작은 10월 4일(월)부터 11월 30일(화)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 전시되며                            10월 7일(목)부터는 온라인전시관                              www.내가 만난 한글사진. 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사진 담으러 가다          .. 2024. 11. 18.
믿음의 감사와 찬양 2024년 11월 17일추수감사절 주일말씀:역대하 20:20-23 설교:믿음의 감사와 찬양 / 주승중 목사 "오프라 원프리"는 지극히 작은 일에 대한 감사로 세계 1억 사천만 애청자와 함께하는토크쇼의 여왕이 됐습니다.이렇듯 감사는 기적을 불러일으킵니다.역대하 20장 본분에 나오는 남왕국 유다의 여호사벳 왕이 하나님께 믿음으로감사의 찬양을 함으로써 전쟁에서 승리한 사건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적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음을 보고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믿음의 왕이었던 그는 곧 하나님께 그의 얼굴을 돌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고온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 뜰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여호사벳 왕이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였을 때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즉시 야.. 2024. 11. 17.
수고했어 오늘도 ↑재료:무, 미나리, 홍고추, 새우젓, 배즙, 파, 마늘, 생강, 소금, 설탕, 찹쌀풀, 조미료(살짝)    ↑무채도 채칼로 썰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썰었다.                   ↑쪽파가 양이 많아 한 번에 한 번에 다 못 버무리고 두 곳에 나눠 버무렸다.                                 지난 금요일 지인이 밭에 심은 쪽파와 배추를 주셔서  남편과 밤 12시까지 쪽파를 다듬고   다음날 새벽 5시에 일어나 배추를 절이고   쪽파를 씻어 파김치를 담갔다.   얼마 전 알타리 김치를 담가서  이번 배추는 백김치를 담그려고 마트에 무와 미나리를 사러 갔다가  돌산갓이 신선하고  좋은 게 있어 네 단을 사서   돌산갓김치까지 담그고 나니까 밤 9시 30분이다.   쪽파가 양.. 2024.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