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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오늘도 ↑상자 하나에 호두파이 3개 분량         ↑하나는 멀리 빛고을 광주로...    ↑하나는 경기도 오산으로...                 주말(12/14) 호두파이 선물할 곳이 있어 꼼지락꼼지락 호두파이와  견과류를 넣은 빵을 만들었다.  이번 호두파이는 우편으로 보내야 해서  호두파이 케이스가 아닌 선물상자에 호두파이를 썰어 담아 보냈다.  상자에 틈이 있으면 호두파이가 망가져 상자 가득 채웠다.   우편으로 보낼 곳이 두 곳이고, 호두파이 두 개는 주일날 선물할 곳이 있어  7개를 만들었는데, 부족할 것 같아 추가로 한 개를 더 만들어 모두 8개를 만들었다.  호두파이 만들면서 빵까지 만들려니까 몸도 마음도 분주했다.   빵은 한 번 굽고 나면 바로 못 굽고 빵 굽는 쿠커가 식어야 빵을 구을.. 2024. 12. 15.
폭설 ↑고궁박물관 옆 은행나무 옆에 있는 느티나무   예전에는 은행나무에 치여 눈길이 안 갔는데   은행나무는 해가 거듭될수록 수형이 변해 아름다움을 잃어가는 반면   빛을 보지 못했던 느티나무는 자랄수록 수형이 아름다워지고 있다.    은행나무는 장수동 은행나무처럼 가지가 축축 늘어져야 아름다운데   이곳 은행나무는 가지가 위로 뻗어 아름다움을 잃어가고 있다.                                                                                            첫눈 하면 약한 눈발이 흩날리고 땅 위에 살짝 쌓이는 눈으로 생각했는데이번 눈은 기상관측이래 11월에 내린 첫눈치고는 117년 만에 한 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폭설이었다.  멀리 가지 않고.. 2024. 12. 12.
장수동 은행나무 수령 8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장수동 은행나무는 높이 28.2m, 둘레 9.1m로  손상된 가지가 거의 없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추고   나뭇가지가 수양버들처럼 축축 늘어져 은행나무 수형이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인천시 기념물 제1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를  민속적이며 자연,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2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승격 지정했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유래에 관해 알려진 것은 없지만  오랜 옛날부터 영험한 나무로 알려져 있어  마을 사람들이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음에 돌림병이 돌 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 놓고 치성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전에는  주변이 어수선했는데. 천연기념.. 2024. 12. 9.
든든히 서 가는 교회(12/8) 2024년 12월 8일대림절 두 번째 주일사도행전 9:31 행전강해(35)설교: 든든히 서 가는 교회 / 주승중 목사 초대교회는 어떻게 그 극심한 핍박의 상황 속에서평안하고 흔들림 없이 질적으로 양적으로 성장을 이루어갈 수 있었을까요?하나는 주님을 경외했기 때문이었고, 또 하나는 성령의 위로하심이 함께 하였기 때문입니다.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의 주님 되심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배란 "워십"이라고 하는데, "워십"은 Worth(가치)+ship(신분)입니다.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분이시고, 가장 가치 있는 분이신 하나님을 경배하는 행위 그게 예.. 2024. 12. 8.
2024 하반기 구역장 종강 ↑교구 모범상 시상(우리 교구는 목사님께서 장례예배로 인해 지역장과 부지역역장이 대신 받았다.)                             ↑2년 차 지역장 수상                             ↑30년 차 구역장 시상                      ↑35년 차 구역장 시상         ↑40년 차 구역장 시상                   ↑은퇴권사 시상식(1954년생)     ↑교구에서 준비한 선물    ↑교구 목사님께서 구역장에게 주신 선물(히말라야 핑크소금)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최고의 베스트셀러, 출간 40주년 기념판)  12월 6일(금요일) 2024 하반기 구역장 종강일 이었는데그럼에도 우리 교구는 장례가 나서 장례식장에서 발인예배를 드리고임원들과 일.. 2024. 12. 8.
계양주안교회 방문 75년 전 천막교회로 시작한 주안장로교회는  이제 한국교회에 대표할 만한 교회로 성장하여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또 다른 비전을 허락하시고 선교하는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전환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분립개척을 통해  또 다른 선교적 교회를 낳을 것입니다.     주안장로교에서 분립한 계양주안교회가 2024년 4월 7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주안장로교회에서 사역하시던 한용희 목사님께서  계양주안교회 담임목사님으로 섬기고 계시는데 현재 성도 수가 약 100여 명 출석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주안장로교회에서 27개 교구가 돌아가며  주일에 계양주안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렸는데  오늘은 우리 교구가 방문해 계양주안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 2024. 12. 8.
향원정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휴식처였던 향원정이 가을을 맞아 다시 꽃으로 피어났다.  향원정이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건물이 노후되어 보수 공사 후 향원정을 건너는 취향교((醉香橋)가건청궁 방향에 있던 것을 복원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옮겼을 때는 사뭇 낯설더니 3년이 지난 지금은 세월의 때가 묻어서 인지 익숙해졌다. 시간은 본초적으로 낯설기도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익숙함이다.↔향원정의 연못 향원지(香遠池)는 넓이 5,438㎡로수심은 평균 0.7m, 제일 깊은 곳은 1.1m로 현재 잉어가 살고 있고(고종 31년)1894년(고종 31년) 향원지에서 서양 선교사들이고종과 명성황후 앞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시연했다. -2024, 11, 2 경복궁 향원정-Ernesto Cortazar - The Greatest Miracle.. 2024. 12. 5.
명품 호박죽 ↑호박이 얼마나 잘 여물었는지 색깔도 짙고 칼이 잘 안 들어가 자르는데 애먹었다.          ↑호박을 썰어 물을 붓고 푹 끓여 찬물에 식혀 믹서에 갈아 놓은 것    ↑팥 삶아 놓은 것    ↑팥 삶은 것을 넣고 끓인 호박죽재료(호박, 팥, 찹쌀가루, 소금, 설탕)   ↑쌀과 팥을 넣고 끓인 호박죽재료(호박, 쌀, 팥, 찹쌀가루, 소금, 소량의 설탕)         ↑쌀과 팥을 넣고 끓인 호박죽(호박, 쌀, 팥, 찹쌀가루, 소금, 소량의 설탕)    ↑팥을 넣고 끓인 호박죽(호박, 팥, 찹쌀가루, 설탕, 소금)       얼마 전 남편과 절친인 지인께서 호박 두 개를 주셨는데  호박 하나는 긴 호박이고, 하나는 타원형 모양의 호박인데   호박죽을 끓이려고 타원형 모양의 호박을 자르는데  호박이 잘 .. 2024. 12. 4.
경복궁의 가을 ↑경회루 사랑카페  있는 길로 들어서면 우측에 있는 소나무의 나뭇가지가                            묘하게 얼기설기 되어 있는 모습이 신기해 경복궁 갈 때마다 시선이 가곤 한다.       가을은 한 점 바람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파란 하늘만 봐도 설레는    손에 잡힐 듯한 가을이건만   눈 깜빡할 사이 시나브로 사위워 가기에   부지런한 자 만이 누릴 수 있다.    경복궁의 가을은 화가가 붓을 들고   수채화를 완성한 듯 파스텔 톤이다.   가을을 따라나설 땐 설레는 마음이고   돌아올 땐 세상이 한 뼘    내 곁으로 다가온 듯 뿌듯함을 느낀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을 받아들이고   자연이 허용하지 않는 것은 바라지 않는 삶   그것이 진정 행복이다.     -202.. 2024.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