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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856

아로니아 고향이 괴산인 남편 친구가 지난해까지만 해도 괴산 농장에 아로니아를 심어 매년 아로니아를 주셨는데 인천에서 오가며 농장 관리하기가 힘들다고 지난해 농장을 처분했는데 주말 남편에게 김포 친구 농장에 아로니아 따러 가자고 연락이 와서 두 분이 가더니 아로니아 10kg을 따서 가져왔다. 아직 냉동실에 남은 아로니아도 꽤 많은데 10kg을 냉동실이 넣을 생각을 하니 들어갈 곳이 넉넉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이번 주 호두 10kg을 주문해 냉동실에 넣어야 하는데 아로니아가 들어가면 호두 넣을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가족이라야 남편하고 달랑 둘인데 저장식품이 많아 대형 냉장고 두 대와 김치냉장고를 사용해도 공간이 넉넉지 않다. 2020. 8. 31.
호두파이 케이스 ▲호두파이 케이스(100개) ▲유산지(100장) ▲스티커(100장) 호두파이 만든 지가 올해로 9년째인데 그동안 호두파이 케이스를 300개 주문해 다 쓰고 다시 100개를 주문했다. 호두파이 케이스 100개(175.000원) 유산지 100장(9,900원), 스티커 100장(9,000원) 합계: 193.900원 -2020, 8, 22 2020. 8. 23.
선물 남편과 절친인 지인께 벌써부터 호두파이를 선물해 드리고 싶었는데 주말 남편과 경기도 화성에 볼일이 있어 동행했기에 마침 화음이 생일을 앞두고 호두파이를 만들고 있어 기회다 싶어 호두파이와 견과류가 들어간 영양빵을 만들어 돌아오는 길에 전해 드렸더니 호두파이를 보시고는 어떻게 이런 걸 가정에서 만드냐고 감동을 하시며 이 정도면 호두파이 전문점 해도 되겠다고 하신다. 그 말끝에 남편이 하는 말이 하루종일 만들어도 대여섯 개 밖에 못 만드는데 맛으로 봐서는 전문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지만 전문점 했다가는 밥 굶어 죽는다고 해서 웃었다. ㅎ 2020. 8. 9.
그대의 연서 그대 그리고 나 켜켜이 쌓인 정 7월의 푸르름처럼 우리 안에 영원하기를. 2020. 7. 10.
여름날의 추억 하늘 아래 산이 있고 새소리 바람 소리 고요를 깨우는 숲에서 켜켜이 묵은 이야기 하다 보면 잊히고 단절된 추억의 조각들이 되살아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별을 헤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며 여름날의 기억 하나 먼 훗날 되새길 추억의 한 페이지가 내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없이 좋았던 숲속에서의 시간이 시나브로 흐르고 허기진 마음 초록의 온기로 채우고 다시 일상으로 들어선다. -2박 3일 가평 조카 집에서- 2020. 7. 9.
잠시 잠시 방을 비웁니다. 일정이 확실하지 않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아주 잠시입니다. 먼 길은 아니고 경기도 가평쯤 될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2020, 07. 06- 2020. 7. 6.
生日 ▲며느리가 시누이 생일 꽃다발 두 개와, 화음이 예음이에게 화분에 방울토마토 두 그루를 심어 선물했다. ▲은은한 향기의 백작약 가족이 주중에 모이기가 어려워 예배를 마치고 미리 생일 모임을 가졌다. 내 생일을 마지막으로 가족 생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20, 07, 05- 2020. 7. 6.
사회적 거리두기 예배(6/21) 코로나 사태로 주일 "온라인 영상 예배"와"모이는 예배" 둘로 나눠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영상 예배는 유튜브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드려지고 성전에서 모이는 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성도들의 안전을 위하여 제한된 인원으로 신청을 받아 부평성전에서만 예배가 진행된다. 1부 9시, 2부 12시, 3부 오후 3시, 4부 오후 6시 대교구별로 나누어 드리고 있다. 2020. 6. 21.
안부 안부 / 풀꽃 그대 잘 지내나요? 난 잘 지내는데. 그대 그리워 오월의 바람 편에 켜켜이 쌓인 정과 푸르름 담아 보냅니다. 내 가슴엔 푸르름 가득한데 그대도 그런가요? 그대의 봄 오월의 푸르름처럼 청청하기를. # 결혼 시즌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며느리가 일손이 바빠져 지난 수요일 아들 ..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