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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856

2021 교향악 축제 ▲공연이 끝나고 a curtain call(커튼콜) ▲친정 조카며느리 2021 교향악 축제가 3월 30일 개막으로 4월 22일까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주일(4월 4일) 조카사위가 지휘자로 있는 춘천시립교향악단 공연에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코로나로 침체 되었던 마음이 아름다운 선율에 동화되어 힐링의 시간이었다. 2021. 4. 6.
안성맞춤 12년 전 까사미아 6인용 식탁을 드렸는데 오래 사용했어도 식탁은 새것 같은데 식탁 의자가 한쪽은 벤치형이고 1인용 의자가 두 개인데 가죽으로 된 식탁 의자가 등받이는 괜찮은데 의자 바닥 가죽이 벗겨져 신경이 쓰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몇 달을 생각해도 답이 나오질 않아 방석을 깔고 사용했는데 딸아이가 엄마도 우리 집 식탁 의자처럼 커버를 씌우라고 제안을 한다. 딸네 식탁 의자는 우리 것보다 조금 작아 안 맞을 것 같다고 했더니 소재가 스판덱스라 맞을 것 같다고 하기에 그럼 가져와 보라고 했더니 신축성이 있어 맞춤형처럼 정확하게 맞는다. 그래서 바로 주문했다. 오랫동안 고민해 왔는데 한순간에 해결이 됐다. 2021. 3. 19.
동생이 그린 한국화 ▲그림을 가져와 아직 어디에 걸까 구상 중이다. 2년 차 되는 친구 같은 동생이 괴산에서 전원생활 한 지가 올해로 10년이 되는데 전원생활 시작하면서 취미로 한국화와 합창단 활동을 해왔는데 자녀들의 권유로 전원생활을 접고 3월 15일이면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되어 이번 설 연휴 동생 집에 들렀다. 지난번 동생 집에 갔을 때 작품이 여러 개 있어 하나 달라고 했더니 아직은 부족하다고 거절하더니 마음에 걸렸는지 이번 가을에 전시회에 출품했던 작품 하나를 주었다. 동생 내외는 전원에서 생활하는 게 좋아 모던하우스로 집을 새로 건축하려고 부지까지 마련해 놨는데 꿈을 접고 결국은 자녀들 가까이 가게 되었다. 2021. 2. 21.
새해 福 많이 지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마음의 생각에 등불을 밝히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부푼 가슴으로 마주하는 기쁨의 선물이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큰 소망 이루시는 생의 최고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지으십시오.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2020. 12. 31.
Merry Christmas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빛이었습니다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2020. 12. 24.
멀리 괴산에서 지난 주말 아들 집에서 내려와 주일예배 드리고 괴산에서 전원생활 하는 여동생 집에 내려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10월 26일경 동생 집에 내려와 한 주간 이곳에서 보내려고 했는데 동생이 4박 5일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어 못 오고 동생이 이번 주말 김장 계획이 있어 미리 내려와 동생과 지내다 김장 끝내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서늘해진 가을 모두 건강하시고 김장 끝내고 뵙겠습니다. -2020. 11, 9- 2020. 11. 9.
안부 며느리가 운영하는 플라워카페에 시즌을 맞아 지난 10월부터 꽃 주문이 많아 한 주만 와서 아이들 좀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고 지난 화요일(10, 27) 아들 집에 와서 아이들 케어하며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 글을 쓰며 나름대로 가을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 주 정도 계획을 세우고 왔는데 바쁜 나날이 이어져 아직 이곳에 안주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쌀쌀해진 날씨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자르뎅 마조렐 Add.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08-6(1층) CEO. 정희수 Violet Jeong 2020. 11. 4.
잠시 바쁜 일정이 있어 잠시 방을 비웁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아름다운 가을 되시기 바랍니다.^^ * * * -2020, 10, 28- 2020. 10. 30.
친정 부모님 벌초 ▲벌초를 하기 전(휴대폰으로) ▲김포(장릉 공원묘지) 괴산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여동생 내외와 시간을 조율해 친정 부모님 벌초를 했다. 아버지는 1974년 10월 17일 64세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소천하시고 엄마는 2006년 3월 12일 91세로 소천하셨다. 딸만 다섯을 둔 친정엄마께서 아버지 묘를 쓸 때 바닥을 잔디로 하지 않고 돌로 한 이유는 아들이 없다는 이유로 이다음에 나 죽으면 아들도 없는데 누가 일일이 잔디를 깎냐며 바닥을 돌로 깔았는데, 깔고 보니 돌 틈새로 풀이 올라와 잔디 깎는 것보다 손이 더 많이 간다. 어디 그뿐인가? 아버지 묘 쓸 때 엄마 묘까지 똑같이 봉분을 세웠다. 그러니까 엄마 묘는 가묘(假墓)이었다. 엄마께서 자식들한테 부담을 안 주려고 그렇게 했던 것이다. 엄마께서는 그..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