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갤러리1051 상동 호수공원 상동 호수공원 봄과 여름이 교대인사를 하는 오월의 끝자락 성령강림 주일을 하루 앞둔 상동 호수공원엔 꽃 양귀비가 성령의 불이 일듯 온 천지가 양귀비꽃으로 붉은 바다를 연상케 할만치 일렁이고 있다. 꽃길을 걷는 것은 마음길을 따라 걷는 것이다. 공원에 가득한 꽃향기가 몸과 마.. 2015. 6. 18. 빗물 머금은 장미 빗물 머금은 장미 초록 물이 뚝뚝 떨어지는 유월! 신록은 그의 기쁨과 노래를 가지고 유월을 찬양하고 그곳에 초대받은 장미는 붉은 눈물 뚝뚝 흘리며 달콤한 향기를 전한다. 어딜 가도 향긋한 초록 풀 내음 꽃그늘 아래 살폿한 꽃향기 익숙한 선율 안에 안겨오는 비밀편지 같은 설렘 장.. 2015. 6. 16. 송도 신도시(센트럴파크) 송도 신도시(센트럴파크) 해양도시 송도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관광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센트럴파크를 손꼽을 수 있는데 원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미국 뉴욕 주 뉴욕 맨해튼에 있는 도시 중심부의 공원인데 이를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총괄하는 뉴욕 출신.. 2015. 6. 12. 송도 신도시(해돋이 공원) 송도 신도시(해돋이 공원) 마음이 먼저 머무는 송도 신도시 해돋이 공원!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곳엔 휴일이면 많은 상춘객이 가족 단위로 나와서 숲 그늘 아래 그늘막을 설치하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해돋이 공원은 넓은 대지에 어.. 2015. 6. 9. 국립 중앙박물관 국립 중앙박물관 차디찬 시간을 견뎌 긴 침묵을 깨고 나무도, 바람도 초록 편지를 쓰는 국립중앙박물관! 싱그러움에 걸음걸음 행복이 밟힌다. 도심 속이라기에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한적하여 멀리 떠나온 느낌이다. 지난겨울 그곳에 흘리고 온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풍경이 .. 2015. 5. 15. 복수초 590 복수초 / 풀꽃 순리에 따라 오고 가는 계절은 잡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을 묻는다. 겨울은 봄에게, 봄은 겨울에게 교대인사를 하는 2월! 꽃 봄으로 가는 길 무겁고 칙칙한 풍경 치장하느라 어둠의 세상 물 들이느라 초연하게 노란 웃음 지으며 봄의 깃발은 든다. 아름답다 못해 서럽.. 2015. 3. 6. 겨울로 떠나는 여행(외포항과 장화리 일몰) 겨울로 떠나는 여행(외포항과 장화리 일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망설이지 않아도 낮은 밤에게, 밤은 낮에게 수고하라고, 수고 했다고 교대 인사를 나누는 시간! 어둠에 밀려 숨가쁘게 내려 앉는 일몰의 춤사위! 그곳에선 일몰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마음도 설렘으로 붉은 석양빛이다. 차디.. 2015. 3. 4. 겨울로 떠나는 출사여행(구읍뱃터) ▲작약도 겨울로 떠나는 출사여행(구읍 뱃터) 세월의 추억이 주렁주렁 배달린 구읍뱃터 고즈넉한 선착장에 들어서니 역사를 말해주듯 구읍뱃터라는 이름 넉자가 정겹게 맞이한다. 걸음 걸음 쌓이는 기억의 나이테 귀로에서의 만남 구읍뱃터 밤하늘 별빛도 달빛도 지난 시간을 그리워 할.. 2015. 3. 2. 겨울로 떠나는 출사여행(무의도 거잠포 선착장) 겨울로 떠나는 출사여행(무의도 거잠포 선착장) 낚싯배들이 정박해 있는 거잠포 선착장 얼음 조각도 한 풍경이 되어 겨울을 조각한다. 시처럼 마음을 읽어주는 파도소리가 친구 같다. 시린 바람이 겨울을 치장하고 한낮 겨울 바다엔 스산한 바람대신 지난 시간 기억의 세상이 자리 잡고 .. 2015. 2. 25.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