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갤러리1052 관곡지 관곡지(官谷池)는 조선시대 세조임금 때 조성된 연못으로 가로 23m 세로 18.5m 규모로 조선 세조 때 농학자인 강희맹 선생(1424~1483)이 중국 남경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이곳에서 재배를 시작했다는 유래가 전해져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하고 관리되고 있다. 관곡지 연꽃은 7월 중순에 피어나.. 2017. 8. 8. 명품 산책로 ▲산책로 양 가로 산사나무 가로수 길이다.( 산사나무 열매) ▲소나무 아래 전체가 맥문동 군락지이다. ▲소나무 아래 전체가 맥문동 군락지이다. ▲맥문동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데 8월 15일 경이면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주 학생수련원이 있는 곳에 가면 오래된 .. 2017. 8. 4. 미동산 수목원 충북 미원면 미원리에 있는 미동산 수목원은 동생네 가면 꼭 한 번씩 가는 곳인데 동생 내외와 산책 삼아 다녀 왔는데 산책로가 숲으로 되어 있어 여름에도 햇볕을 받지 않고 산책할 수 있어 좋은 곳이다. -2017, 7, 27 미동산 수목원에서- 2017. 8. 3. 물 위에 요정 꽃 피는 봄날이 속절없이 지나간다고 발을 동동 구를 일이 아니다. 꽃 피는 봄날이 지나면 기다리기라도 한 듯 연꽃의 축제가 열린다. 물 위에 요정 한여름의 왈츠를 추듯 수련은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로 한껏 유희를 즐긴다. 낮에는 물속에서 꽃들이 놀고 밤에는 하늘의 별들이 내려와.. 2017. 8. 3. 백련(白蓮) 낮에는 물속에서 꽃들이 놀고 밤에는 하늘의 별들이 내려와 쉼터가 되는 연꽃단지 이 아름다움을 어찌 다 표현할 수가 있을까? 티 하나 없이 고고한 자태에 감히 다가갈 수 없을 만큼 청초하고 숭고한 모습이다. 너를 닮을 수는 없을까? 진흙 속에 몸을 담그고도 이렇게 맑은 모습이라니 .. 2017. 8. 2. 동생 집 전경 ▲거실에서 정면으로 바라 보이는 곳에 수령 300년 넘은 느티나무 두 그루가 우뚝 서 있다.(전선만 아니면 좋을 텐데 어딜 가나 전선이 걸림줄이 된다) 제부가 이곳에 터를 잡게 된 동기는 집 진입로에 오래된 적송이 몇 그루 있어서이다. 7년 전만 해도 소나무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이번.. 2017. 8. 1. 연꽃처럼 살 수는 없을까? 진흙 속에서도 꽃은 핀다 진흙 속에서 이렇게 고운 꽃을 피우다니? 아마 그건 검디검은 진흙이 주는 진리일 것이다. 청초하고 숭고한 자태의 연꽃은 고운 향기 피우다 끝내는 내면까지 보여주기 위해 한 잎, 한 잎, 몸을 떨구고 진흙 속에서 침묵하며 겨울잠을 잔다. 너의 전생은 희생인 .. 2017. 8. 1. 첫 만남 첫 만남의 설렘! 첫사랑이 이처럼 설레였을까? 목백일홍의 첫 만남이 첫사랑만큼이나 설레였다. 이제 막 피기 시작했으니 앞으로 백 일은 볼 수 있겠지? 목백일홍이 아니고 목천일홍이었으면 천 일은 볼 수 있을 텐데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너와의 만남은 늘 그렇듯이 핑크빛 사랑처럼.. 2017. 7. 20. 향수(鄕愁) 병든 사람도 일으키는 초록의 서정 망초꽃의 아름다움에 연꽃이 살짝 시샘하던 날 흐드러지게 핀 망초꽃 군락에서 여심이 흔들려 가던 길 멈추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서성거렸다. 화원의 꽃만큼은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풀꽃이어서 더 정겹고 향수를 불러온다. 여름이 더워도 견딜 수 있는 건 푸름으로 싱그러움을 안겨 주는 바로 너 때문이야. 이렇게 아름다운데 아름답다는 말보다 더 큰 말은 없을까? 너를 사랑해! # 개망초는 조선말 철도공사를 위한 침목에 묻어 들어와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는데 한일합방 즈음에 흐드러지게 핀 이 풀꽃 때문에 나라가 망하게 되었다고 해서 망초(亡草)라 불렀으며 망초보다 좀 더 꽃이 크고 예쁜 것을 개망초라 부른다.망초꽃은 나라 잃은 한이 서린 꽃입니다. -두물머리 두물경 가는 길목에서.. 2017. 7. 17.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