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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외로워 언제나 혼자는 외로워 장맛비의 흔들림에 은행들이 몸을 떨군다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녀석들이 사랑스럽다 언제나 혼자는 외롭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도 남자와 여자로 짝 지어주셨다 ..들꽃향기.. ♪♬~♪♬~~음악이 흐르고 있어요.~ 2009. 7. 14.
별걸 다 행복해 하며 별걸 다 행복해 하며 이번 주부터 교회 모든 프로그램이 거의 종강에 들어갔다 그간 권사님,집사님들이 각자 섬기는 곳이 달라 시간들이 안 맞아 일주일에 월,목,토일에 만나 운동 삼아 산행을 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수요일을 제외하고는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일기예보에선 오늘도 비소식이 있을거.. 2009. 7. 14.
아름다운 동행 산책길에서 만난 내친구들 메꽃 친구.. 나팔꽃 나팔꽃 친구..메꽃 해바라기 나팔꽃 버섯 제목이?.. 나라꽃 무궁화 능소화 매년 이맘때면 억새평원의 초원길이 걷고 싶어진다 초록은 싱그럽고 사랑스러워 은은하고 풋풋한 풀향이 행복을 안겨준다 달맞이꽃 담쟁이 벗님들.. 산소녀 함께해서 즐겁고 행.. 2009. 7. 13.
밤 비 밤 비 밤비가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운다 창가로 다가와 노크를 한다 어둠이 좋아서일까? 아니면 수줍음 때문일까? 어둠속에 찾아와 빗방울 행진곡 들려주며 사랑을 나누잖다 ..들꽃향기.. 2009. 7. 11.
그 숲에 들면 그 숲에 들면 그 숲에 들면 마음이 초록입니다. 눈과 마음이 모두 행복합니다 내 영혼 저 깊은 곳까지 싱그러움으로 가득합니다 초록바람이 피부 깊숙히 스며들어 초록을 물들입니다 걸어도 걸어도 지루하지가 앉습니다 이 길이 끝날 것 같아 마음을 조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모든 것은 나의 친구이자 .. 2009. 7. 11.
장맛비 장맛비 물을 퍼붓 듯 장대비가 쏱아진다 마음에 잔뜩 쌓인 멍울 풀어 내려는가 참았던 설음 토해 내려는가 통곡을 하며 쏱아 붓는다 얼마나 아팠으면 멍울 멍울 뭉쳐 우박으로도 내리고 그것도 시원찮아 우르릉 쾅쾅 세상을 요란케 뒤흔들어 놓는다 ..들꽃향기.. 2009. 7. 10.
비 지나간 자리 비 지나간 자리 해맑은 세상이 너무도 좋다 산자락 산안개 하얗게 피어오르고 녹음은 더 짙푸르름으로 다가온다 잔뜩 때묻은 베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 열어 놓고 그 속으로 날 끌어들인다 언제나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들꽃향기.. 2009. 7. 9.
그곳이 그립습니다 <새로 단장된 노고단 대피소> 종주를 할 때마다 이곳에서 잠시 쉬며 간식을 먹곤 하였었지요. 다들 배낭의 무게를 줄이려고 어찌나 인심들이 후하던지...나 또한 예외가 아니었지요... <노고단> 이른새벽 상쾌한 마음으로 오르던 노고단!! 들꽃들의 환영을 받으며 돌이 깔려있는 노고단 오름길... 2009. 7. 7.
母情 <母情> 보고품의 그리움 쌓여 천국으로 연결됐네 어젯밤 꿈 속에서 고운 모습으로 찾아와 주신 어머님 생전의 모습 그대로 날 반겨주셨네 그 꿈이 꿈이 아니고 현실이기를 바래보지만.. 그것은 나의 바램이었을 뿐.. 고운 모습의 여운이 내 가슴에 남아 그리움만 더 쌓여 간다. . . . . ..들꽃향기.. .... 2009. 7. 5.